■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미중정상회담, 전문가와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중 간의 기싸움에서 개인적으로 보시기에는 이번에 누가 승기를 잡은 겁니까?
[남성욱]
일단 시진핑 주석이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3월 말에 당초 일정대로 방중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6주를 미뤄서 5월 14일, 15일에 정상회담을 했는데 상황이 이란 전쟁으로 발목이 더 잡힌 트럼프 입장에서는 수세적인 회담을 할 수밖에 없지 않았느냐. 일단 저는 서우두 베이징국제공항에 에어포스원이 도착할 때 누가 어떤 의전을 하는지가 굉장히 관심사였는데 한정 국가 부주석이 영접을 했습니다. 거기서 2017년, 9년 전 방중 때하고는 다르네. 그 당시는 양제츠 국무위원입니다. 사실 한정 국가부주석도 서열 5위에 해당되지만 현재로서는 실무에 관여하지 않는 외교의 얼굴마담 정도에 해당되는데 그분이 나옴으로써 이게 9년 전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이번 협상이 중국 페이스대로 가지 않느냐 하는 예상을 했는데 결국은 2박 3일 일정이 중국의 세밀한 외교 의전으로 미국에게 할 말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 아주 평소에 수다스러운 말씀이셨는데 이번 베이징처럼 말씀이 없으셨던 역대 외교는 저희가 참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앵커]
베이징에서는 과묵했지만 돌아와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나 기내에서는 기자들에게 상당한 많은 말을 했는데 어쨌든 본인은 역사적 성공이라고 자평을 했잖아요. 미국이 그래도 얻어온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남성욱]
저는 손에 잡히는 증거, 물증은 9월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에 초청한다는. 물론 사전에 다 합의가 된 사안이죠. 그러니까 그걸 불쑥 사전에 합의 없이 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날짜를 못박은 것은 이례적인 거 아니에요?
[남성욱]
사전에 합의를 본 거죠. 왜냐하면 왜 9월 24일이냐 하면 11월 첫째 주에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지금 상원이 53:47로 공화당 근소 우위, 하원도 217:210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석만 민주당으로 넘어간다면 의회에서 권한이 완전히 밀려나고 식물 대통령이라는 단어까지 벌써 나올 정도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해서든지 9월 24일 정상회담에서는 뭔가 보여줘야 하는 그런 상황에서 날짜가 한 6주 간격 텀이나 9월 말이 가장 이상적이어서 제안을 했고 또 방중을 했기 때문에 시 주석 입장에서 방미를 안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답방 형식이 되기 때문에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오늘 베이징에서 당했다라는 표현보다는 뭔가 손에 안 잡혔는데그때는 내가 손에 잡히는 물증, 성과를 내겠다라고 생각을 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중간선거 앞두고 빅딜은 미국에서 해 보겠다, 이게 트럼프 대통령의 속셈이 아닐까 그런 분석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뇌관은 역시나 타이완 문제였고요. 그냥 타이완 문제만 얘기한 정도가 아니라 무기 거래 얘기까지 직접 나왔었다고 합니다.
[남성욱]
이게 처음에 무역협상, 관세협상 하러 갔는데 그래서 5B가 핵심이다. B가 뭐냐, 보잉 비행기 500대 사준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에 벤선트 장관 지역구인 네브라스카의 빈이죠, 콩. 그다음에 또 거기서 소가 많이 생산됩니다. 비... (중략)
YTN 윤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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