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당일 새벽, 구조물 일부가 2. 9cm 내려앉은 모습이 담긴현장 사진을 YTN이 확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당시 현장 보고서를 보면, 거더 연결부에 높이 차이가 생긴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고 계측 장비에는 29mm라는 수치가 표시돼 있습니다. 이후 침하량을 시간별로 측정한 결과 추가 변형은 없었던 것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사고와 관련해서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부터 서울청 광수대에서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는데,이걸 통해서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함은구]
해당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전반에 대한 도면이라든가 안전관리계획서라든가 특히 교량의 구조계산서라든가 실제 해체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들을 살펴보게 될 걸로 보여집니다.
[앵커]
결국에는 이 사고의 원인을 밝히려는 자료들을 확보하려는 시도인 것 같은데 지난밤 사이 상부 구조물 철거 작업이 완료됐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적절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함은구]
그렇습니다. 시급하게 여러 가지 잔해물이라든가 그리고 계속 방치할 경우 추가 붕괴라든가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철거 계획이 마무리된 걸로 보여지고요. 특히나 이번 철거에는 철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압새공법이라든가 중장비, 이런 것을 동원해서 신속하게 이루어진 걸로 보입니다.
[앵커]
당초에는 고가차도 전체를 철거하는 데 한 10개월 정도 계획을 잡았었다고 하는데 신속하게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마는 상부를 완전히 철거하는 데 걸린 시간을 보면 이게 짧은 시간에 이뤄진 게 괜찮은 건지 우려도 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하루 만에 철거할 거를 오래 걸렸나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 부분은 실제로 제가 전제한 부분들, 그러니까 철도 통제라든가 교통 통제가 완전히 이루어진 상황에서 중장비라든가 이런 걸 투입할 수 있었고요. 사고가 나기까지 이런 부분들을 할 수 없는 현실이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철도가 거의 다니지 않는 교통량이 거의 없는 새벽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공사를 할 수밖에 없고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부분부분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철거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부분입니다.
[앵커]
이 사고 당시로 돌아가보면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던 사고였다는 생각이 드는 게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열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거든요. 붕괴 1분 전 모습인데 1분 전에 무궁화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혀 있고 또 이날 사고 직전까지 모두 166대의 열차가 해당 철로를 통과했는데 이 가운데 59대의 열차가 승객을 태우고 있었던 열차였습니다. 그러면 이상징후가 발견됐을 때 코레일에 연락을 한다든가 하는 다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나요?
[함은구]
이 부분이 가장 가슴 아픈 부분입니다. 거꾸로 말씀을 드리면 166대 정도의 열차가 지나가는 그런 부분이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조치를 취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그러한 절차를 위해서 우리나라의 전문가라고 하는 그러니까 변을 당하신 ... (중략)
YTN 나경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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