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인데요. 국제 정세와 경제 영향 짚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2박 3일의 방중 일정을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백승훈]
이미 보도들이 많이 되고 있어서 분석들이 스몰딜이다, 노딜이다,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2박 3일 일정에, 그리고 정상들이 6번이나 만나는. 그리고 이 협상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 그전에는 베선트 재무장관과 한국에서 만나서 했던 것. 그리고 빅테크 수장들을 다 이끌고 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젠슨 황은 알래스카에서 태우고 가기 때문에 일정이 미뤄지면서까지 이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피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에 걸맞는 성과가 나왔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보도가 많고 분석들이 많죠. 저도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영향력이 더 강력하게 보여지는. 그래서 이 세계 질서를 이끄는 데 있어서 과거에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단일 패권국으로서 미국이 거의 모든 것을 이끌어 나가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리고 중국이 그런 역할들을 같이 보조를 맞추는 게 아니라 같이 할 수 있는 조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그런 미중 정상회담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인철 소장님도 한번 들어볼까요?
[이인철]
일단 금융시장은 스몰딜도 아니고 배드딜로 보고 있습니다. 2박 3일간 6차례 만났잖아요. 그리고 만나기 전부터 인천공항에서 실무진들이 의제를 조율해요. 그런데 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톱다운 방식으로 앉은 자리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내면서 압박하는데 이번에는 얻은 게 별로 없어요. 앞서서 어떤 얘기가 나왔느냐. 미국이 일단 받아야 될 게 있어. 3B, 내지는 5B, 2B를 빼게 되면 3B. 보잉 항공기 사줘야 되고 비프, 소고기. 여기에 대두, 빈도 사줘야 하는데 항공기 200대 이외에는 실질적인 숫자가 하나도 없어요. 거기다가 3T, 관세 문제, 기술 통제 문제, 타이완 문제였는데 다 빠졌어요. 그러니까 이건 뭐였지. 그래도 이란 문제며 대만 문제며 조금은 뭐라도 핵심 현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와야지 체면치레할 텐데 이게 없으니까 실망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급했구나. 역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들어서 했던 회담 가운데가장 최악의 성과를 얻은, 지지율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정상 외교를 통해서 지지율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묘를 발휘해야 하는데 이게 전혀 없다. 굉장히 금융시장에서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외신에서도 빈손 회담이었다, 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이란전쟁 중에 진행된 회담이었고 앞서 한 번 미뤄진 바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백승훈]
이란 문제에 대해서 이미 벌써 중국이 선을 그었기 때문에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면서 기자들에게도 얘기했던 이유가 만약에 이란 문제를 중국한테 얘기하려면 우리가 부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내가 그 이야기... (중략)
YTN 이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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